홈즈·씽큐 연동기술 공동개발 추진에어컨·세탁기·건조기 관리 편의성↑
-
- ▲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왼쪽)과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G전자와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가전제어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반기중 LH 임대주택 스마트폼 플랫폼인 '홈즈(Homez)'와 LG전자 가전제품 플랫폼 '씽큐(ThinQ)'를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시스템 안정성과 기능을 검증한 뒤 하반기에 서비스 적용방안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두 플랫폼이 연동되면 LH 임대주택내 LG전자 에어컨·세탁기·건조기·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홈즈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홈즈는 임대주택 조명·난방·환기 등을 입주민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2023년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605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총 12개 단지, 2154가구에 적용됐다. 신축 임대단지 위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임대주택 스마트홈 기술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