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협력사 전문인력 수급 안정화인력양성 프로그램 협력 국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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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가 인도네시아 PT PDS와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인도네시아 PT PDS와 28일 협력사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기 KAI 상생협력실 실장과 인니 이주 노동자 보호 차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행, PT PDS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1999년 설립된 PT PDS사는 인도네시아의 최상위 인력 양성·송출 기업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 10만명 이상의 인력을 송출한 경험이 있다.KAI는 KF-21 협력기업인 현지 항공우주기업 PT DI 등과 협업해 항공우주 특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의 해외인력 공급 발판을 인니로 확대하고 PT PDS는 우수한 항공부품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국내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회사는 2024년 5월 베트남과 외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와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협력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협력 국가 확대를 물색했다.이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해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