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버그룹·ICE 선물 미국 CEO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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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미국 보카라톤에서 열린 ‘FIA 국제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파생상품시장 밸류업을 위한 주요 추진사업을 적극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FIA 국제파생상품 컨퍼런스’는 FIA(국제파생상품협회)가 매년 3월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50주년을 맞아 글로벌거래소·규제기관·업계 등 고위급 인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거래소는 글로벌 최대 시장조성자인 옵티버그룹(Optiver Group)의 얀 부마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투자기관 임원들과의 릴레이 면담을 진행해 올해 6월 도입 예정인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조기 정착을 위한 주요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거래 참여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또한 미국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중 하나인 ICE 선물 미국(Futures US)의 제니퍼 일큐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물지수기반 파생상품 상장 등 양사 간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FIA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글로벌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올해는 거래소 부산 본사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FIA와 연계한 글로벌 컨퍼런스의 부산 개최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