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인증 …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이스타항공, 조종사·승무원 대상 수면 관리 교육 실시LIG넥스원, ‘콜롬비아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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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 체결 … 야구팬 이동 지원

    쏘카가 한국프로야구(KBO)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포진한 5000여개 쏘카존에서 운영 중인 2만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KTX 역사 인근 650개 구역에 배치된 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전국에 위치한 구장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쏘카-KBO 공동이벤트 홍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는 한편,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을 펼치는 등 KBO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강화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야구팬들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인증 …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0kW(킬로와트)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12일 세계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AIP 개념인증을 받았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받는 절차다.

    한화에어로는 지난해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다. 또한 병렬제어 기능으로 MW(메가와트) 단위의 용량 확장이 가능해 중대형 선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AIP의 다음 단계인 선박용 연료전지의 형식 인증도 확보해 무탄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 시장에서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케아, 스웨덴 컬러리스트 테클란과 협업

    이케아가 제품에 컬러와 개성을 더하기 위해 스웨덴 컬러리스트 ‘테클란’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이케아와 테클란은 새로운 컬러 조합과 패턴으로 업데이트된 블루, 핑크 2개 버전의 바페뷔(VAPPEBY) 이동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하며 협업의 시작을 알린다. 가전제품에 개성을 더하는 컬러,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향후 전체 협업 컬렉션은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사라 오토손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제품 개발자는 “홈퍼니싱과 전자기기의 조화를 보여주는 컬러와 디자인에 관한 탐구를 통해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샘, 시공기사 공임 15% 올리고 채용 확대한다

    한샘의 자회사 한샘서비스가 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채용 확대안을 마련했다.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수입 증가를 위해 3월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원이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입 시공협력기사 모집 활성화를 위해 전담 사수제를 도입해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전담 사수 배정을 통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에어, 제주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 진행

    진에어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제주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식수 행사에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유 자생 수종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등 1000그루를 심고 생태계 교란 외래종인 왕도깨비가지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진에어는 “곧 다가올 식목일을 맞아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숲을 복원하는 뜻깊은 일에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직원들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승무원 대상 수면 관리 교육 실시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운항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승무원들이 희망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수면 관리 교육’이 가장 높은 비중(49%)을 차지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 전문 의사를 초청해 수면 관리 전략, 교대 근무 시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운항·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수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조종사 자격 유지 위한 ‘항공 신체검사’ 상담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콜롬비아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참가

    LIG넥스원이 지난 12일부터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등 해양유도무기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행사를 가진다.

    회사는 컨퍼런스를 계기로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K-방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