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5개 온투사와 MOU 체결
  • ▲ (좌측부터)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 금융위원회 홍재선 사무관, 머니무브 이상규 대표, 어니스트AI 서상훈 대표, 금융위원회 신상훈 과장,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온투협회 홍제문 회장, PF시티 이수환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모우다 전지선 대표, 융창저축은행 강대영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최병주 상무.ⓒ저축은행중앙회
    ▲ (좌측부터)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 금융위원회 홍재선 사무관, 머니무브 이상규 대표, 어니스트AI 서상훈 대표, 금융위원회 신상훈 과장,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온투협회 홍제문 회장, PF시티 이수환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모우다 전지선 대표, 융창저축은행 강대영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최병주 상무.ⓒ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가 19일 5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저축은행과 온투사 간의 원활한 연계투자 수행을 통한 중저신용자에 대해 금융공급 확대 및 상호이익증진을 위한 차원이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이 지원하는 금융서비스(이하 연계투자)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회와 온투사가 연계투자 업무방법 마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등 지속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중앙회는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 등이 결합돼 보다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인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본 연계투자서비스는 3월까지 연계투자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개별 계약 체결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