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쌤페스타 누적 주문금액 전년보다 18%↑KAI, KAIST 내 대전연구센터 개소 … 항공우주 R&D 협력 강화대한전선, 주한 남아공 대사 당진공장 방문 … 사업 확대 논의
  • ▲ ⓒ롯데글로벌로지스
    ▲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구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5만5553㎡ 부지에 2만6167㎡ 규모로 조성된다. 물류센터는 콜드체인 1동, 일반 1동으로, 오는 2026년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가 자리한 동나이성은 수도 호치민과 인접하며, 베트남 주요 항만 및 신공항과도 가까운 물류 요충지이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수출입, 보관, 수배송 등 원스톱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신선식품부터 고부가가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군 보관 및 유통 역량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중견·중소기업 물류를 지원하며 상생에도 앞장선다.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에 협력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도 협력해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공동물류센터’ 역할 수행 및 현지 특화 물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를 중심으로 물류 영역을 계속 확장해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샘, 쌤페스타 누적 주문금액 전년보다 18%↑

    한샘이 자사의 세일 이벤트에서 누적 주문 금액이 직전 행사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할인 상품 수를 직전보다 약 70% 확대해 약 2600개의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최대 85% 할인 중이다. 특히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봄을 맞아 공간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상품들을 ‘시즌픽’으로 추천한다.

    더불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주문 금액은 직전 행사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오프라인 주문 금액은 직전 행사 대비 44%가량 증가했으며 인테리어 상품의 경우 온라인 계약 금액이 직전 행사 같은 기간 대비 33% 높아졌다.

    계약 건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상품은 계약이 직전 행사 대비 약 3.5배 증가한 ‘샘책장’이다. 계약금액 기준으로 보면 ‘유로 700 그레이스 키친’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직전 행사 대비 계약금액이 33% 증가했다.

    쌤페스타 참여를 위해 쿠폰팩을 다운로드한 고객은 101%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 회원에게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웰컴딜’ 구매자 역시 111% 늘었다. 추첨을 통해 인기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럭키드로우’ 참여도 49% 높아졌다.

    한샘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무대를 넓힌 쌤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KAI, KAIST 내 대전연구센터 개소 … 항공우주 R&D 협력 강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9일 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됐으며,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하게 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항공우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될 계획이며,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 중심으로 파견돼 운영 예정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KAI 임직원을 위한 KAIST의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AI, 유무인복합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전연구센터 개소와 MOU 체결을 통해 우주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분야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주한 남아공 대사 당진공장 방문 … 사업 확대 논의

    대한전선은 지난 19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당진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남아공 내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 툴라니 니엠베 정치참사관, 진광수 상무관과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경영관리실장 백승 상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 케이블공장을 둘러본 음쿠쿠 대사는 송 부회장과 자사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의 현황 및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엠텍은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 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품질 고도화를 위한 설비 확충을 올해 상반기 완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남아공 국영전력공사인 에스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지 직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교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송 부회장은 “엠텍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남아공 내 매출 증대는 물론, 인근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연중 최대 행사 '사이다 특가' 진행

    에어서울이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사이다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사이다 특가는 중국 장가계 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동남아 노선 7만9900원, 일본 노선 5만3300원, 제주 노선 1만5900원부터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3월 2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은 고객 편의를 위해 국내선은 3월 20일, 동남아 노선은 오는 24일, 일본 노선은 이달 26일 순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도 내달 1일부터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며 인바운드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서울은 사이다 특가 행사를 기념해 롯데칠성음료와 제휴를 통해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칠성사이다 레트로 우드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