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넥슨, 산불 피해복구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外

◆넥슨, 산불 피해복구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넥슨은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넥슨 내 법인은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이다. 구호 성금은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2023년 강릉 산불 발생 당시에도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LG헬로비전, 헬로 리더스 수상자 10명 선정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뉴스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우수 정책과 지방정부 리더를 조명하는 헬로 리더스 어워드를 개최했다.

헬로tv뉴스는 서울·경기·강원·경남·부산·전남·전북·경북·충남·인천 등 10개 권역에서 매일 지역별 뉴스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총 88개 기초지자체, 11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행정을 다루는 ‘지역 맞춤형 케이블TV 뉴스 플랫폼’이다.

헬로 리더스 어워드는 정책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혁신성장 리더 ▲지속성장 리더 ▲열린소통 리더 ▲문화혁신 리더 ▲공공행정 리더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자들은 모두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지방정부 리더들이다.

LG헬로비전은 내부 평가와 더불어 지역채널심의위원회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고, 수상자 모두 지역뉴스 보도와 연계된 ‘정책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혁신성장 부문 수상자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차세대 항공교통을 선도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육성했다. 지속성장 부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열린소통 부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동 1대학 프로젝트, 찾아가는 아파트 간담회 등 생활밀착형 소통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이들의 정책 사례는 특집 대담 프로그램 헬로 리더스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공유된다. 지자체장이 직접 출연해 정책 추진 배경과 어려움,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비전을 진솔하게 전한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헬로 리더스 어워드는 그간 조명 받지 못했던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MSC2025서 ‘AI 독서기술’ 소개

밀리의서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SC 2025’에서 AI기술을 활용한 독서 혁신 사례와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MSC 202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기술 컨퍼런스로 스타트업과 개발자, 디지털 네이티브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밀리의서재는 ‘생성형 AI 사용기와 유용한 팁들’ 세션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경험 개선 사례와 서비스 개발 과정, MS의 AI 기술 도입 사례 등을 전했다. 발표를 맡은 방은혜 본부장은 국내 성인의 월 평균 독서량은 0.4권인 반면 밀리의서재 구독자는 월 7.3권으로 약 18배 높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쉽게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점을 강조했다.

독서 플랫폼 중 AI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독서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AI 독파밍’이 있다. AI 독파밍은 도서 추천부터 본문 검색, 독서 기록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 서비스다. 20만권 이상의 방대한 도서 중 맞춤형 책을 추천하고 사용자의 질문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검색해 답변을 제공한다.

AI 스마트 키워드는 독자들이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핵심 키워드를 자동 추출하고 메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도서를 추천한다. 방대한 콘텐츠 속에서 사용자에게 꼭 맞는 책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아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장은 ”궁극적으로 AI가 독서 경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전지적 독자시점’ 게임 퍼블리싱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의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 웹소설로만 2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동명의 웹툰은 글로벌에 웹툰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통해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강력한 IP 파워로 게임 업계에서도 게임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이어져 왔다. 컴투스는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오프비트와 전략적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전지적 독자 시점 IP 신작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 IP의 매력을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와 개발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최고의 게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 2월 우수베타게임 ‘뿜뿜히어로즈’ 선정

원스토어가 2월 우수베타게임으로 하이게임즈의 ‘뿜뿜히어로즈’를 선정했다.

뿜뿜히어로즈는 귀히어로들을 소환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디펜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히어로를 성장시키며 다양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플레이를 통해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계속 획득할 수 있도록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것도 눈에 띈다.

김영남 하이게임즈 대표는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흥미롭게 개선된 게임을 곧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되면 원스토어가 제공하는 최대 3000만원 상당의 광고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네오플,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에 20억원 후원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총 20억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이 개원식을 개최했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맞춤형 의료 돌봄 시설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의료와 간병 서비스 제공으로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곳이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위치한 병원은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76개 병상의 규모로 건립됐다. 환우의 질병 특성에 맞는 전문 의료, 재활,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호흡기 환우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조 시스템과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네오플은 승일희망재단으로부터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령했다. 네오플은 지난 2023년 12월과 2024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건립 기금을 지원했다. 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마라톤 행사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 제주’에 참가해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앞으로도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과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