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메뉴에 주류 할인까지 … 연휴 외식, 호텔서 해볼까?

최장 6일의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가족 단위 고객들 수요가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 모임에 제격인 주류 할인 프로모션부터 아이들을 위한 전용 음식 메뉴와 풍선 아트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야외 다이닝 공간 ‘파르나스 가든’을 최근 오픈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낮의 햇살과 어우러진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매해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매콤하고 바삭한 ‘내슈빌 핫 치킨버거’, 이국적인 중동풍의 ‘카이막 샐러드’,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한우 차돌 떡볶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프리미엄 주류와 다이닝 메뉴가 어우러진 바 타임이 이어진다. 호텔의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인 ‘인터컨티넨탈 아트 페일 에일’을 비롯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모히토,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셀렉션까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성시경 막걸리로 오픈런 열풍을 몰고 온 프리미엄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새롭게 판매하고, 이에 최적화된 페어링을 이루는 ‘누룽지 오징어 순대와 명태회무침’ 안주 메뉴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올해는 오후 6시 이전에 파르나스 가든을 방문해 생맥주, 하이볼, 칵테일을 주문하면 1+1 혜택을 제공하는 ‘가든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다. 주문한 주류와 동일한 1잔이 추가로 제공돼 부담은 덜고 만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5월 한 달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두 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디너 한정 ‘패밀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가정식의 따뜻한 정취를 담아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슬로우 로스트 홀 치킨과 티본 스테이크 두 가지 메인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각각 9만8000원, 26만5000원이다. 두 메뉴 중 하나 이상 주문 시, 인당 5만 5천 원에 루꼴라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수프, 파스타(까르보나라, 볼로네제, 봉골레 중 택1), 그리고 티라미수로 구성된 코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에서 키즈 전용 메뉴 스테이션과 풍선 아트 이벤트가 준비된다. 

궁중떡볶이, 핫도그, 소시지 떡꼬치, 치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로 구성된 키즈 스테이션과 함께, 현장에서는 삐에로가 다양한 동물 모양과 아기자기한 풍선을 만들어 나누어준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주중 런치 16만9000원, 주중 디너 18만9000원, 목·금요일 디너, 주말 브런치 및 디너는 19만5000원이다.

신사역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가든키친’에서는 6월30일까지 ‘Together, Deliciously’ 가 진행된다.

우남식 호텔총괄 수석 셰프가 특별히 준비한 30여가지 가정의 달 특선메뉴는 가정의 달에 맞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양식과 일식 뿐만 아니라 한식과 그릴, 디저트까지 새롭게 개발됐다. 

상시 이벤트로 주중 디너 및 주말 방문 고객에게는 치즈 그릴 랍스터 테이블 서비스와 와인 2종 국내 정상급 수제 생맥주 6종을 주중 런치에는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주류 무제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1일부터는 주중 이용 고객에게 망고빙수도 테이블 서비스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주중 런치 6만6000원, 주중 디너 및 주말·공휴일 8만8000원이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