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의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위메이드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9일 제기했다고 전했다.

가처분 신청 대상은 빗썸과 코인원, 코빗과 고팍스 등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들은 위믹스 상장 폐지를 결정한 닥사의 구성원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조속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경과도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 드리겠다”고 말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블록체인 게임 가상화폐다.

앞서 위메이드 가처분 신청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