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명 대상 … 2년간 27개 과목 이수해야공과대학, 통계학과 등 교수진 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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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과 인천공항공사가 AI MBA 계약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춘원 성균관대 SKK GSB 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라나크 푼가리아 SKK GSB 부원장.ⓒ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경영대학원)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천공항공사와 인공지능(AI) 경영학석사(MBA) 계약학과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춘원 SKK GSB 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SKK GSB는 지난 2020년부터 AI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AI·데이터 분석, 공항 운영 경영전략 ▲항공·공항 분야 글로벌 기업 경영 전략과 사례 연구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AI MBA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SKK GSB 교수진과 성균관대 공과대학, 통계학과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국제 비즈니스 역량과 고도화된 AI·데이터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수업은 임직원 총 30명을 대상으로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진행한다. 2년간 27개 과목(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유지범 총장은 "AI 연구 분야의 선두 주자이자 글로벌 MBA 교육에 특화된 성균관대는 두 분야를 융합한 SKK GSB의 AI MBA 과정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이학재 사장은 "성균관대 SKK GSB의 AI MBA를 통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항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SKK GSB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MBA, 한국 1위 MBA로 선정됐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100% 영어로 운영한다. -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