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납입 거쳐 내달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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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체생검·임상 유전체 기업 GC지놈(지씨지놈)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씨지놈이 지난 29~30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는 100만주 모집에 총 4억8409만740주가 신청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씨지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4241만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발판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오는 6월 4일 납입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