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관·학 협력 도시혁신스쿨 in 전주' 성료지자체,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 등과 협력2023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도시혁신프로젝트 추진
  • ▲ 2025 민관학협력 도시혁신스쿨 in 전주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여대
    ▲ 2025 민관학협력 도시혁신스쿨 in 전주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2025 민·관·학 협력 도시혁신스쿨 in 전주' 1단계 수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2단계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서울여대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가 2020년 공동 기획해 시작한 전국 단위 도시재생 교육 프로젝트다. 의정부, 부산, 창원, 인천, 대구 등 지역사회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서울여대는 2023년 정규 교과목으로 '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를 개설하고 도시혁신스쿨의 학사제도 안착을 주도하고 있다.

    도시혁신스쿨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사업과 대학교육, 기업·비정부기구(NGO)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한다. 올해 도시혁신스쿨은 낙수정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서울여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총 5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조망길 조성 ▲마을공동텃밭 기획 ▲어린이놀이터 공간 활용 ▲주민복합이용시설 ▲주민역량강화 등 5가지 지역 현안을 팀별로 운영됐다. 전주시청, 포스코이앤씨, 포스코A&C, 한국해비타트, 꿈꾸는세상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실행체계를 갖춘 교육과정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낙수정마을에서의 2박 3일 현장활동, 전문가 자문, 민·관·학 협력 멘토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모두를 품어줄 모두 품길 ▲우리들의 낙수정 텃밭 ▲놀이터 재탄생 이야기 ▲낙수정, 피어나는 공간 등 총 10개의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 중 서울여대 참가팀인 조망길조성 C팀, 생활인프라 C팀, 주민역량강화 1팀의 아이디어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7월 여름방학 기간에 전주시, 포스코이앤씨,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낙수정마을 현장에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