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억·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 1500개社 대상제과제빵떡제조원 평균일급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아
  • ▲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보고서 갈무리 ⓒ중소기업중앙회
    ▲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보고서 갈무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7일 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 1500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3월 기준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4007원으로, 작년 6월 기준 11만684원 대비 3.0%,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10만5773원 대비 7.8% 각각 상승했다.

    주요 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일급 9만830원으로 전년 9만85원 대비 0.8% 상승했고, 작업반장은 13만5398원에서 13만8737원, 부품조립원은 9만8387원에서 10만2680원으로 각각 2.5%, 4.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7만916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과제빵떡제조원이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올해 7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