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2026년 CES 기간 특별 항공기 운항현대엘리베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수상SK매직, 동반성장위원회·협력 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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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여객·화물 운송 현장점검

    티웨이항공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파리 지점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에 대한 품질 심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 심사는 장거리 유럽 노선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인천~로마, 인천~파리 노선의 여객·화물 운송 과정을 대상으로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지점 운영 현황, 협력사 관리,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 직원 교육 및 위기 대응 체계 등 운영 전반을 살폈다.

    여객 운송 부문에서는 ▲지점 교육 체계 및 운영 상태 ▲항공 안전·보안 보고 절차 ▲업무 매뉴얼 적용 등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수속 과정에서 위험물 처리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또한 ▲탑재 절차 관리 ▲승객 수하물 처리 ▲지상조업장비 관리 현황 ▲조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보며 안전성과 품질을 검토했다.

    화물 운송 부문은 안전 운송 관련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를 위해 ▲화물 처리 절차 ▲조업사 시설과 장비의 유지·관리 ▲보안 검색 절차 ▲화물 보관 ▲위험물 관리 ▲화물 직무 교육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화물 접수부터 항공기 탑재 전후까지의 모든 과정이 규정에 따라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1위 '불고기 덮밥' … '제로 음료' 추가

    제주항공은 지난해 7~8월 승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사전 기내식으로 불고기덮밥을, 기내식이 가장 많이 팔린 노선은 사이판 노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색비빔밥이 5800여 개로 2위를 차지했고,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또 같은 기간 사전 기내식을 가장 많이 주문한 노선은 인천~사이판 노선으로 6100여 개가 판매됐다. 2위는 인천~보홀 5600여 개, 3위는 인천~괌 3400여 개 순으로 사전 기내식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일부 메뉴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사전 기내식을 주문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기내 에어카페에서는 즉석 비빔밥, 신라면, 컵누들, 감자라면 등의 간편식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기내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음료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얼음컵 등의 메뉴를 추가해 ▲공차 아이스 허니 자몽 블랙티 ▲공차 아이스 애플 히비스커스티 ▲칠성 사이다 제로 ▲코카콜라 제로 ▲얼음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 2026년 CES 기간 특별 항공기 운항

    델타항공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를 잇는 특별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별 차터기는 CES가 시작되는 내년 1월 3일~5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 공항까지 직항편으로 운항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내년 1월 9일~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은 델타항공의 주력 기종인 A350-900 항공기로 운항될 예정이다.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델타 메인 등 총 네 가지 좌석으로 운영되며, 모든 여정에 맞는 다양한 수준의 안락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좌석은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아타 칸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CES 2026이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좌석을 마련하며 이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오토케어, 자동차 정비 분야 'ISO 9001' 인증 획득

    롯데오토케어가 자동차 정비 및 정비품질관리 서비스 분야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롯데오토케어는 전사 차원에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고객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해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4시간 고객 응대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비·긴급출동·대차 서비스 전 항목에서 고객만족도(CSI)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도 인증 획득에 주효했다. 롯데오토케어는 매년 자체 심사와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 유지와 품질경영시스템 고도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롯데오토케어는 롯데렌탈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정비 자회사다. 전국 1047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184명의 직영 책임정비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속정비부터 고급정비까지 100% 직영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전사 프로세스 표준화로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중장기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 ‘AI·혁신 행보’ 상반기 주요 성과 영상 공개

    SK네트웍스가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로 자회사를 통해 공개한 ‘나무엑스’ 론칭을 꼽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2025년 상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나무엑스 쇼케이스 개최를 비롯해 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 리뉴얼, 워커힐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의 협업 등이 SK네트웍스의 올 상반기 주요 성과로 꼽혔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브랜드다. 지난 4월 론칭 쇼케이스 자리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방식으로 인간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선보였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빠른 반응 속도와 보안성을 갖춰 출시 준비 중이다.

    SK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는 15년만에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바꿨다. 워커힐의 경우 스카이야드 곳곳에 제이슨 아티엔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라솔과 선베드, 요가 데크 등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SK네트웍스 및 자회사들은 사업별로 수익 증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위해 노력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사내 역동적인 움직임을 사내∙외 이해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수상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콘셉트는 신개념 공기 청정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밀폐된 공간에 대한 탑승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능적으로 고도화된 공기 정화·환기·살균 기능이 적용된다. 기존 공기정화장치는 상중하 서라운드 방식으로 확대된다.

    실내 공기 오염원을 흡입한 뒤 고효율 미립자 공기(HEPA) 필터와 UV 라이트로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탑승객을 완벽히 보호해 준다. 탑승객의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핸드레일과 하단부에 장치를 설치해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공기 순환과 정화, 살균을 입체적으로 처리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담은 고객 친화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매직, 동반성장위원회·협력 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SK매직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안전관리 강화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협력 중소기업 출퇴근버스 운영, 안전관리 교육 및 교육장 지원, 사업장 위험성 평가,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협력 중소기업 역시 R&D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임금 인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 자발적인 상생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