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 IP 강화 …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카카오게임즈, 저어새 서식지 보전 5000만원 기부한컴위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에 아로나와토큰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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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부산서 카카오프렌즈 포토존·투어 프로그램 운영

    카카오는 수영구청과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캐릭터존을 운영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시티투어 프로그램 ‘춘식투어’를 진행한다.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는 대형 포토존으로 광안리해변 유니버셜 데크로드 앞에 조성되며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에는 6.5m 높이의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을 비롯해 패들보드를 타는 춘식이, 프렌즈 모래성, 휴가를 즐기는 튜브와 어피치 등 여름 휴가 콘셉트를 살린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10일부터 운영하는 춘식투어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부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춘식이 캐릭터로 꾸며진 래핑버스를 타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버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춘식투어 스페셜 가이드북’과 ‘춘식투어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부산에서 운영되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P, 스트리머 IP 강화 …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SOOP이 스트리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스트리머들의 IP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신입 스트리머 발굴 프로그램 ‘루키존’이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루키존’은 2주마다 신인을 선발해 공식 콘텐츠 ‘수퍼루키’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기 스트리머와의 합동 방송을 통해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트리머의 IP를 확장할 수 있는 브랜딩과 수익화 지원도 진행 중이다. 자체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를 통해 스트리머가 직접 의류, 키링, 응원봉 등 굿즈를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SOOP은 스트리머가 직접 기획한 콘텐츠 역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회성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시즌제·시리즈화 등 지속 가능한 구조를 통해 콘텐츠 자체가 독립적인 IP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SOOP 측은 “스트리머와 유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저어새 서식지 보전 5000만원 기부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을 통해 진행한 기부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렌즈게임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 날아라, 아기 저어새!’는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조성된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ESG 캠페인이다.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양 게임에서 운영된 개별 이벤트의 누적 참여자가 10만명을 달성함에 따라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5000만원을 저어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부한다.

    이번 기부금은 2025년 5월 체결된 WWF(세계자연기금)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천 서해안에 위치한 남동유수지 일대 갈대숲을 정비해 저어새 개체수 증가와 안정적 서식지 조성을 지원하는 1년간의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위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에 아로나와토큰 상장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허브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GATE.io(게이트아이오)에 ARW(아로와나토큰)를 공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던 ARW도 마이그레이션 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졌다. ARW의 마이그레이션은 거래소 시세 안정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 공급 후 올해 3분기 중 진행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ARW는 아비트럼(Arbitrum:ARB) 기반의 거버넌스토큰으로,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 하는 ‘토큰화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디파이)’에 가치를 두고 있다. AGT는 실물 금에 1:1로 패깅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의 유동성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와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와의 연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국내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실물연계자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전 세계 ARW의 유동성과 사용자 확대를 통해서 곧 론칭하는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물연계가상자산 기반의 온체인 금융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쇼케이스 영상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제작발표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쇼케이스에는 카제나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석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세계관, 아트 콘셉트, 전투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까지 총 4개 언어로 글로벌 전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9일 쇼케이스 영상과 함께 카제나의 메인 PV(Promotion Video)도 공개할 계획이다. 총 1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PV는 카제나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캐릭터들의 전투 장면을 그려낸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쇼케이스 영상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디렉터와 개발진 직접 설명하는 첫 번째 영상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웨이브, CJ ENM 영화 등 콘텐츠 업데이트

    웨이브가 다양한 장르 인기 콘텐츠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는 매주 목요일 OCN 시리즈를 순차 제공한다. 3일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나쁜 녀석들’, ‘타인은 지옥이다’가 업데이트되며, 다음 주에는 ‘보이스2’,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 ‘동네의 영웅’, 'WATCHER’ 등 인기작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9월까지 총 45개 OCN 작품이 웨이브에 소개된다.

    지난 3월부터 매달 CJ ENM 인기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아가씨’, ‘타짜’, ‘전우치’, ‘남한산성’, ‘사바하’, ‘올드보이’ 등 명작을 제공 중이다. 7월 중 ‘불한당’, ‘이끼’, ‘박쥐’ 등 작품을 추가해 총 100편의 CJ ENM 영화를 서비스한다.

    홈초이스와의 협업으로 ‘존 윅 3: 파라벨룸’, ‘육사오', ‘더 플랫폼’ 등을 포함한 총 135편을 추가하며 영화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웨이브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도 진행하며, 웹 예능도 활발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나래식’, ‘할명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운동부 둘이 왔어요’, '스브스 뉴스 등 인기 웹 콘텐츠를 지속 확대 중이다. 4일부터는 여의도 육퇴클럽’, ‘동네스타K’가 새롭게 콘텐츠 라인업에 합류한다.

    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수급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 “AI 기술로 한국 기업 디지털 전환 선도”

    텐센트 클라우드는 2일 개최한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자사 AI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전반을 선보였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 게임과 라이브스트리밍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기술과 강력한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현재 텐센트 클라우드의 첨단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는 한국 내 상위권 게임 기업에 도입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다양한 기술 역량은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부터 3D 가상 공간 구축, 디지털 아바타, 인앱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한국 게임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브랜드와 소통하는 새로운 세대의 한국 소비자들과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통합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한국의 창의성과 결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프리드라이프와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맞손

    카카오헬스케어가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와 ‘생애주기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프리드라이프의 전환 서비스를 결합해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패키지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 고객 혜택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파스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