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 프리미엄 전기버스 및 양문형 버스 등 공개
  • ▲ 우진산전 전기굴절버스 ⓒ우진산전
    ▲ 우진산전 전기굴절버스 ⓒ우진산전
    우진산전은 9∼12일 제주 서귀포시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12m급 고상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 '아폴로1200'을 소개한다. 이 버스는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장거리 주행 성능을 갖췄다.

    양문형 버스 '아폴로 1100'도 공개했다. 아폴로 1100은 제주도에 최적화된 양문형 출입문과 GPS 기반 좌우 출입문 제어 기능, 오조작 방지 및 비상 수동 제어 기능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우진산전은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K트램도 선보인다. 100% 저상 구조로 교통약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K트램은 친환경 양문형 전기 굴절버스로, 전용도로, 첨단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한다. 국내 급행버스체계에 최적화, 지하철 수준의 빠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진산전은 이와 함께 전기차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이나 외부 장치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V2L(Vehicle-to-Load)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인다.

    V2G는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스마트 전력망의 핵심 요소로 제시한다. 전기차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수요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V2L은 전기차의 활용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차량의 대용량 배터리에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해 캠핑, 야외 활동은 물론 비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