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콘텐츠로 골목상권 활력 모색"서울시 '1주민자치회 1학교' 대표모델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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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형 주민자치 공동추진 협약식.ⓒ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가 지난 4일 서울시 성북구 대한불교 진각종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월곡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회와 서울시의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서포터즈 학생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는 내년부터 월곡2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케팅·비즈니스 다각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MZ세대의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을 지역 경제에 접목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최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월곡2동 상권의 브랜드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이날 주민총회에서 월곡2동 상권활성화 사업 의제는 주민 투표에서 총 3443표 중 509표를 받아 2위에 오르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하는 모범 사례"라며 "MZ세대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수미 사회봉사센터장은 "2022년부터 동덕여대가 기획하고 시행한 지역상권 살리기 봉사 프로그램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동덕여대와 월곡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이 서울시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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