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8강전부터 맞대결 방식으로 운영 … 노트북 화면 생중계·제작과정 생생 검증中유학생 황쯔시 대상 차지 … '글로벌'·'달' 제시어로 창의적 융합 이미지 선봬'제5회 동덕 생성형AI 활용 공모전' 성료 … 창학 116주년·개교 76주년 기념
  • ▲ 제5회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 수상자들 단체사진.ⓒ동덕여대
    ▲ 제5회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 수상자들 단체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동덕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5회 동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의 AI 활용 능력 향상과 AI 교육 콘텐츠의 개발·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창학 116주년·개교 76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는 운영방식에 변화를 줬다. 먼저 ▲AI ▲글로벌 ▲캠퍼스 라이프 ▲미래 ▲전통 등 5개 키워드 중 2개 이상을 학생이 골라 창의적인 이미지로 표현토록 했다. 총 134점이 출품됐다.

    특히 본선 8강전부터는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경쟁상대와 마주 앉아 현장에서 운영진이 즉석에서 알려주는 제시어를 놓고 실시간으로 기량을 겨뤘다. 기존 5개 제시어와 함께 본선에서 추가된 제시어는 ▲달 ▲별 ▲빛 등이다.

    진출자들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노트북 화면은 대강당에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 번갈아 생중계됐다. 이를 통해 AI 활용 능력과 제작 프로세스를 생생하게 검증했다. 지켜보던 관객에게는 e스포츠를 연상케 하는 박진감을 선사했다.
  • ▲ 제시어 '글로벌'과 '달'을 활용한 황쯔시 학생 우승작품.ⓒ동덕여대
    ▲ 제시어 '글로벌'과 '달'을 활용한 황쯔시 학생 우승작품.ⓒ동덕여대
    대상은 중국 유학생인 황쯔시(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이 차지했다. 결승전 제시어는 ‘글로벌’과 ‘달’이었다. 대상작은 달 표면에 서 있는 2명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추정되는 천체를 바라보는 이미지다. ‘Global(글로벌)’을 ‘Globe(구체)’로서의 지구 전체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지구 추정 천체의 크기나 뒤쪽의 또 다른 천체, 펄럭이는 깃발 등 일부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도 눈에 띈다. 하지만 다소 이질적인 2개의 제시어를 융합해 하나의 이미지로 훌륭하게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원준 창업교육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습득하고 융합할 줄 아는 역량이 미래 사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공모전을 기획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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