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 지원 1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약 1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또한 보증료지원 대상 기업은 3년 동안 매년 0.5%포인트의 보증료 지원을 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첫째 미래전략산업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포함된다.

    둘째는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해당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