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 투입해 방역 대응피해 차량 수리비 최대 50% 할인 등 제공
  • ▲ 현대차 세탁구호차량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 세탁구호차량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 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또 호우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우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성금과 구호 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