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LX판토스, 서울고용노동청과 ‘산업 안전문화 확산’ 협약 外

◆LX판토스, 서울고용노동청과 ‘산업 안전문화 확산’ 협약

LX판토스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업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분야에서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안전한 가전설치를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이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에어컨 설치기사들의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 시연회 및 세미나도 진행됐다.

LX판토스는 공익 목적의 에어컨 설치작업 안전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관기관과 에어컨 설치업 종사자들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을 맞아 산업용 선풍기,에어자켓, 쿨토시,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협력사에 지원하며, 물류센터에 설치된 138대의 사이니지를 활용해 안전문화 캠페인 메시지를 송출한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업계 전반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장거리 노선 순수 채식 기내식 2종 제공

티웨이항공이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달 23일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양배추롤과 청경채, 두부튀김, 콩고기에 토마토 쿨리소스와 소이갈릭소스를 곁들인 메뉴와 또띠아 속에 콩고기와 당근라페, 샤우어크라우트, 로메인을 넣고 식물성 마요네즈와 비건갈릭마요소스를 뿌린 메뉴를 선보인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 6호기 구매 도입

제주항공이 지난 19일 B737-8 6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매월 1대씩 총 3대의 항공기를 연속으로 들여오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총 44대(여객기 42대, 화물기 2대)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6대 등 전체 44대 중 11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체 기재의 2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등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로이 확충된 기재들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여름 성수기에 후쿠오카·웨이하이·세부·울란바토르 등 12개 노선에서 주 74회를 증편한다. 오는 24일 인천~싱가포르 주 7회 ▲7월 25일 부산~상하이 주 4회 ▲10월 1일 인천~구이린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는 등 여행 선택지 확대와 이동 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이어 나가며 기단 현대화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요나고·다카마쓰 노선 렌터카·숙박 할인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요나고, 다카마쓰,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탑승기간은 10월 25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한정 프로모션 운임이 적용된다. 특히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두 노선 모두 도요타 렌터카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카마쓰 노선은 위탁 수하물 15kg 무료 제공 혜택도 포함된다.

또한 다카마쓰 시내에 위치한 ‘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과 제휴를 통해 전 객실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항공은 물론 현지에서의 숙박과 이동 수단까지 합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에어, 휠체어·안내보행 등 장애체험교육 실시

진에어가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진행된 장애체험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 고객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고객의 입장과 불편을 이해·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진에어의 객실·공항·서비스 교육 부문에서 근무하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시행되었다. 

먼저, 체험 실습에 앞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론 교육이 선행됐으며, 본격적인 장애 체험 교육에서는 항공기 탑승 시 턱이나 경사로에서의 휠체어 이동 요령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시각 장애 고객에 대한 적절한 보행 지원 방법 등 항공사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보다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일현대시멘트,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임직원과 협력사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해근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는 지난 21일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등 총 8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750명에게 전달됐다.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이후에는 CSO 간담회와 현장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개선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재해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식 함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오해근 CSO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생산설비 및 시설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한편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매년 전국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CSO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율적 안전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안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 전국 8개 사업장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 실시

코오롱은 임직원들과 하계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구미, 김천 등 코오롱의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이어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해 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 모인 헌혈증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코오롱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여 장에 달한다.

코오롱은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코오롱리조트&호텔 연계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다음달 3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은 헌혈증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조식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