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국토 16.5% 도시주거·상공업 늘고 녹지 줄고…용도지역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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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지역 인구비율 추이. ⓒ국토부
전 국토의 16.5%가 도시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등록인구 10명중 9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같은 내뇽을 담은 '2024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공표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면적은 1만7639㎢로 국토면적 10만6567㎢ 16.5% 수준이었다.또한 주민등록인구 92.1%인 4715만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도시지역 인구비율은 2000년까지 급속하게 증가했다가 2005년 이후 90% 수준을 유지하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토지이용을 나타내는 용도지역은 간척사업 등으로 2019년 10만6211㎢대비 356㎢(0.3%↑) 증가했다.용도지역은 △도시지역 1만7639㎢(16.5%) △관리지역 2만7342㎢(25.7%) △농림지역 4만9189㎢(46.2%)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2㎢(11.1%) △미지정지역 525㎢(0.5%)로 구분됐다.2019년과 대비해 도시지역내 주거지역 83㎢(3.1%), 상업지역은 10㎢(2.8%), 공업지역은 58㎢(4.8%) 각각 증가했다. 반면 녹지지역은 76㎢(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입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1만1975개소, 425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대비 3360㎢(373.7%) 증가한 수치다.이는 지난해 1월부터 계획관리지역에서 공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성장관리계획수립을 의무화하도록 조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개발행위허가는 18만6000여건으로 최근 3년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건축물 건축이 9만769건(48.8%)이 가장 많았고 토지형질 변경 5만949건(27.4%), 공작물 설치 2만7401건(14.7%) 순이었다.도로와 공원, 종합의료시설 등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은 36만6000개, 7196㎢로 집계됐다.면적기준으로 살펴보면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이 2302㎢(32.0%)로 가장 많고 하천·유수지 등 방재시설 2242㎢(31.2%), 공원·녹지·광장 등 공간시설 1208㎢(16.8%) 순으로 나타났다.10년이상 토지보상 등이 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2014년 943㎢에서 지난해 340㎢로 63.9%(603㎢)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