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경영진 워크숍 개최 … 하반기 전략·실행력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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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우 iM금융 회장ⓒiM금융
iM금융그룹이 지난 29일 ‘2025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며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iM금융은 올해 상반기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iM뱅크의 수익성 개선과 iM증권의 영업 정상화가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지주사 주가는 7월 초 1만5000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워크숍은 황병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특강과 ‘21세기 리더의 핵심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황 회장은 이날 “고객은 조직이 아닌 경험을 기억한다”며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고객 관점의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그룹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도록 경영진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그는 “iM금융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기 위해선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과제를 기반으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실행력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