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서비스 100만명 이용 기념 설문조사 결과 발표혼밥시 영상 시청 91% … 음악 5%, 거울 3.4% 순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 … 치킨·면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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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배민 한그릇’ 이용 고객이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나만의 혼밥 스킬’ 이벤트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자신만의 혼밥 스킬을 간단히 적어내는 이번 이벤트에는 약 10만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배민은 소비자들의 응답에 따른 혼밥 특징을 분석했다. 혼밥 시 ‘영상(TV, OTT 등)’을 보며 먹는다’는 소비자가 91%에 달했으며, 이어 ‘음악을 듣는다’(5%), ‘거울을 본다’(3.4%), ‘SNS를 본다’(0.4%)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또 혼자 먹는 것이 외로울 때의 전략으로는 ‘인형을 놓고 먹는다’가 5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반려동물과 함께 먹는 방법’이 47.3%로 나머지를 차지했다.배민은 이번 응답 결과를 담은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8월 10일까지 앱 내에 게시해 혼밥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빨리 치우기 위해 부엌에 서서 먹는다’ 등 편리하게 혼밥을 즐기는 요령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한그릇 카테고리 이용 고객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16%), 2위 치킨(15%), 3위 면(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재료 특성상 1인분으로는 주문하기 어려웠던 치킨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주문수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 서비스로 확대를 시작한 지난 6월 대비 7월 주문 건수는 약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그릇에 등록된 메뉴 가짓수 역시 약 150% 늘어났다.배민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메뉴 구성, 양, 최소주문금액 등으로 혼자 주문하기 어려웠던 메뉴들을 계속해서 도입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