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하우저와 파트너십 확장, 글로벌 AAA게임 서비스 목표ABP 세계관 게임 개발 착수, 개발비 포함 전폭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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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는 ‘GTA’ 프랜차이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가 설립한 스튜디오 업서드 벤처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초현실적인 ‘어 베터 파라다이스(이하 ABP’)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AAA SF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BP는 댄 하우저(Dan Houser)가 설립한 업서드 벤처스가 창조한 방대한 세계관이다. 댄 하우저는 락스타 게임즈 공동 창업자로서 GTA,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수석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ABP의 오디오 픽션 시리즈는 애플 팟캐스트 픽션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팟캐스트 시상식 2024 시그널 어워드(Signal Awards)에서 ‘픽션 각본 부문 최고의 에피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ABP 게임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댄 하우저가 직접 집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 댄 하우저와 함께 오랫동안 작업해온 라즐로(Lazlow), 마이클 언스워스(Michael Unsworth)가 포함된 월드빌딩과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 개발 중이다. 게임 개발은 업서드 벤처스의 스튜디오 총괄 베테랑 개발자 그렉 보러드(Greg Borrud)가 이끌고 있다.

    업서드 벤처스의 창업자 댄 하우저와 스튜디오 총괄 개발자인 그렉 보러드는 ABP 프로젝트를 위해 업서드 벤처스 스튜디오 내에 엘리트 개발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대표 게임 스튜디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새로운 AAA 게임 개발에 착수한 업서드 벤처스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거둔 성공으로 입증된 전문성과 경험이 이번 퍼블리싱 파트너십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지난해 업서드 벤처스에 대한 지분 투자에 이어, 이번 신작 ABP 프로젝트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창업자는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의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는 “ABP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서로의 비전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우리가 함께 이야기해왔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