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II·TMMR 양산 효과 수주 잔고 23조 돌파전자전기·무인수상정 등 R&D 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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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해검-2 ⓒLIG넥스원
LIG넥스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491억원보다 57.9% 증가한 776억원을 달성했다.7일 LIG넥스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6047억원보다 56.3% 늘어난 9454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57억원 대비 120.3% 증가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주잔고는 전분기 22조8851억원 대비 5814억원 증가한 23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회사는 변화하는 글로벌 방산환경 적응 및 미래 성장을 위한 R&D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는 방침이다.올해 1월 전체 5만7210㎡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했다.또한,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하우스에 자체 투자를 통해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및 제3레이다체계시험장 등을 마련해 올해 6월 준공식을 마쳤다.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제시했다.국내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전자기전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자전기 사업의 추진과 함께 무인수상정 등 미래 국방 R&D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다방면에서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라며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