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미래 설계 동시에 … 성균관대, 2026학년도 삼성 계약학과 설명회 연다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2026학년도 삼성 계약학과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성균관대-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2026학년도 신설되는 성균관대-삼성SDI 계약학과인 배터리학과를 소개하고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2026학년도 성균관대 계약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과별 교육과정과 로드맵 △삼성전자, 삼성SDI 입사와 장학 혜택 △2026학년도 입학 전형안내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과 예측 △전형 안내책자와 논술가이드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삼성 계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반도체시스템공학과 55명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35명 △배터리학과 18명을 각각 모집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학생부종합(탐구형) 15명, 학생부종합(과학인재) 30명, 논술위주(수리형) 10명,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학생부종합(탐구형) 15명, 학생부종합(과학인재) 15명, 논술위주(수리형) 5명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삼성SDI 채용연계형 배터리학과는 학생부종합(탐구형) 8명, 학생부종합(과학인재) 5명,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 5명을 각각 뽑는다.

홍문표 입학처장은 "최근 자연계 지원자의 의대 쏠림 현상에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채용 연계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뜨겁다"면서 "(계약학과는)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장학금과 학업장려금 외에도 해외 연수, 인턴십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과 미래 설계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kku.edu)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 입학사정관과의 1대1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