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성 교육, AI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화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 대상 교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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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찾아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과정 전반에 AI 윤리 내용을 반영하고 2학기에 참여할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교육은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학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기술 발전에 맞춰 교육 과정을 지속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AI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길러주고자 모든 커리큘럼에 AI 윤리 교육을 반영했다.

    2학기 ‘찾아가는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교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된 전국 650개 학급과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편한 커리큘럼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5~7세)을 위한 누리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누리과정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시·도교육청을 통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동 1500명에게 발달 단계를 고려한 놀이형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학습 몰입도와 의욕을 높이고자 아이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교보재에 도입하고, 로고와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10년 전 생소했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은 AI시대를 맞이하며 반드시 필요한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며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가 건강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