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금융손익 1789억원 … 전년比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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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라이프가 보험손익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51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43억원으로 12.2% 늘었고 매출도 1조7163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2399억 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보험은 1조1288억원으로 30% 늘었고, 저축성·연금 보험은 94.4% 급증했다.

    누적 보험손익은 57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4% 줄었다.

    신한라이프는 일시적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출시와 신계약 성장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누적 금융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178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0%로 상반기 말 대비 6.74%포인트(p) 감소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TOP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