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대구보훈청과 협력 …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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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가 29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M뱅크와 대구시교육청이 2022년 체결한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민주시민체험활동 과정에서 획득한 가상화폐 ‘민주화폐’를 기부하면, iM뱅크가 이를 실제 현금으로 환산해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로, 올해 기부금의 사용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으로 선정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대구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161명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기부금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되는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