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국·과장급 인사도 … 연쇄 이동 전망
  • ▲ (왼쪽부터) 박민우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안창국 신임 금융원회 상임위원, 이형주 신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융위원회
    ▲ (왼쪽부터) 박민우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안창국 신임 금융원회 상임위원, 이형주 신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졌던 1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는 안창국 금융산업국장을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박민우 자본시장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형주 금융위 상임위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이동한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신임 증선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러시아대사관 주재관, 은행과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에장추진단 경제민생팀장,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자본시장국장 등을 거쳤다.

    안 신임 금융위원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안정지원단장, 금융혁신기획단장, FIU 제도운영기획관,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고시 39회인 이 신임 원장은 금융위 서민금융과장,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이후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급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금융위 국·과장급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정책국장의 자리가 공석이며, 금융산업·자본시장국장도 공석이 돼 연쇄 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