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층·7개동·660가구…초·중·고교 도보권반도체산단 조성중…제로에너지 미적용
  • ▲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공급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7개동·전용 84~182㎡ 66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내·외부 설계를 보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중앙광장이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가구분리형 특화설계도 반영됐다. 대형 펜트하우스 경우 최대 3개 드레스룸과 대형테라스가 마련된다.

    주변 교육시설은 △공립처인성유치원 △남곡초교 △한숲중교 △처인초·중교 △처인고 등이 도보권이며 남사도서관과 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했다.

    교통인프라 경우 처인성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이 인접했으며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도 추진중이다.

    용인 남사 일대가 반도체 특화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약 778만㎡, 사업비 9조원이상으로 평택 반도체단지 2배 규모다.

    또한 단지는 계약금 5%에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고강도 부동산규제를 피했으며, 제로에너지설계 의무화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도 최근 공급된 처인구 고림동 단지보다 약 1억3000만원 낮게 책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계약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반도체 특화도시로 발전하는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를 갖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