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현장 근로자 사망사고에 공식 사과문“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
  • 포스코DX가 포항제철소 현장 하도급 근로자의 사망사고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포스코DX는 6일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고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신 것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유가족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상해를 입으신 근로자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포스코DX 하도급업체 소속 현장 작업자들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에 노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