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논술로 총 272명 모집 … 전국 최대 증가 폭'약술형 논술'로 중상위권 수험생 노려볼 만지난 17일 2026학년도 논술고사 시행 … 경쟁률 51.7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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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육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일원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시행했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일원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렀다고 18일 밝혔다.자연계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문계열은 오후 3시부터 각각 시행했다.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은 154명 모집에 7962명이 지원해 5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간호학과는 9명 모집에 1194명이 몰려 13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90.83대 1), 경영학과(75.38대 1), 상담심리학과(50.43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 ▲ 삼육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시험장 모습.ⓒ삼육대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1개 영역 3등급(국·영·수·탐 1과목)만 충족하면 된다. 중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 진학을 위해 노려볼 만하다.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인 점도 수험생에게 장점이다. 기존의 언어·수리논술보다 문항 수는 많지만,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아 부담이 덜하다. EBS 수능 연계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 서술·논술형 문제로 출제한다.
삼육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보다 124명(76.6%↑) 늘어난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전국 대학 중 최대 증가 폭(2027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 기준)이다. 특히 약학과가 내년 처음 논술전형을 도입해 수험생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