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양·부천·수원·여수·서울강남 등국토부 "우수사례 발굴·기술격차 완화"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서울 성동구 △구로구 △강남구 △은평구 △대구 △경기 안양시 △부천시△수원시 △전남 여수시 등 9곳을 '20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별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과 공공역량 및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구 50만이상 대도시중에선 대구가 AI기반 스마트교통플랫폼·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인공지능 동선추적 시스템과 자율주행버스 등 혁신서비스 운영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부천시는 모바일 통합플랫폼·온마음 AI 복지콜 등 시민편의 및 복지서비스, 수원시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등 교통서비스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소도시중 성동구는 주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민관협력 도시운영 등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구로구는 보행보조 재활로봇 도입·다중인파 안전관리 분석시스템 등 복지 및 안전, 강남구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미래교육센터 등 기술실증 및 체험환경 조성 측면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증대상으로 결정된 지자체는 우수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 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된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간 기술격차 완화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