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쿠쿠, 겨울가전 10월 판매량 전월 대비 107% 증가 外

◆쿠쿠, 겨울 계절가전 10월 판매량 전월 대비 107% 증가

쿠쿠의 10월 겨울 계절가전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7% 증가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쿠쿠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고객들의 월동 준비가 빨라진 것을 히터, 카본매트, 가습기, 커피머신 등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겨울 계절가전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으로도 실내 온도 조절이 가능한 히터 라인업 수요가 급격한 성장 추이를 보였다.

빠른 난방과 높은 열효율을 지닌 카본히터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난방비 부담으로 카본매트 역시 9월 대비 10월 판매가 80%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또한 겨울철 실내 수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며 가습기 제품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따뜻한 음료 섭취가 늘어나는 계절 트렌드도 커피머신 제품 성장에 한몫했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가전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따뜻함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와 물류 파트너십 체결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높은 수준의 유통·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협력한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의 자회사로 대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와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복합적인 물류를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의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이달 초부터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에 위치한 6만7,000㎡ 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향후 태국 내 물류 운영사 중 최상위 규모인 총 16만4,000㎡에 달하는 물류센터들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들은 일반 소비재부터 신선 식자재, 육류·수산물 등 저온 상품까지 취급하는 복합물류센터다.

국내에서 패션, 뷰티, 소비재 등 다양한 상품군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풀필먼트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풀필먼트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CP 엑스트라의 마크로 도매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후 소매점 대상 물류 영역과 창고·매장 등 주요 거점 간 상품을 대량으로 이동하는 수송 물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CP AXTRA와 첨단 물류 IT 시스템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CP AXTRA의 태국 전역 유통 네트워크에 맞춰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과 통합형 토털 컨트롤 타워(TCT)를 포함한 차세대 물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태국 유통 공급망 혁신에 기여하고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여 글로벌 핵심 물류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케아코리아, 한 달간 600개 제품 최대 70% 할인

이케아코리아가 내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연말 맞이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이케아코리아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파, 침대, 러그 등 약 600개의 홈퍼니싱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제공되는 기본 할인에 더해 매주 별도로 선정된 일부 제품에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케아 매장 내 스웨디시 푸드 마켓 제품들도 이번 겨울 세일에 포함된다.

주요 행사 제품으로는 등받이·시트·팔걸이의 세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그룹스펠 게이밍 의자, 책과 소품 수납에 활용도가 높은 빌리 책장, 1990년에 출시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셸쇠 암체어,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접어서 보관하기 편한 비에르코센 노트북 스탠드가 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겨울과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 참가

티웨이항공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섰다.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 엑스포’에서 티웨이항공은 홍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구발 운항 노선 및 소노호텔앤리조트 연계 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항공권 할인 쿠폰 배포,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처럼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국제공항에서 최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대구 및 주변 지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명소노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호텔·리조트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솔홀딩스, KCGS ESG평가 6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한솔홀딩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한다. 한솔홀딩스는 올해 KCGS ESG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A등급을 달성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솔홀딩스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룹 차원의 준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비재무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B+등급을 받았던 환경 부문은 그룹 내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한 점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환경경영 참여를 인정받아 올해 A등급으로 상향되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토대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진행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5일 삼척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와 함께 찾아가는 이불 세탁을 진행하고 생필품 및 세탁기관 시설 운영 후원금을 지원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무료로 수거해 세탁·배달해주는 사업기관이다.

이번 활동은 생활 편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무료 세탁 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강식품, 이불 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후원금도 전달했다.

김경필 삼표시멘트 상무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세탁 서비스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단독 노선 ‘요나고’ 주 7회 증편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는 요나고(돗토리현) 노선의 주 7회 증편을 기념해 지난 25일 서울 명동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돗토리현 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에어서울은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요나고 노선을 증편한다. 증편 운항을 통해 한일 양국 고객 모두에게 여행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돗토리현 한국관광사무소는 글램핑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숙소, 제철 음식, 트레킹,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참석한 여행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채널을 통해 설명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요나고 노선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는 “오감을 사로잡는 즐길 거리로 가득한 돗토리현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엑스, SBS스포츠 유튜브 채널서 AI 기술 소개

SK인텔릭스는 S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콘텐츠 ‘야구에 산다’의 요청으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보유한 다양한 AI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실내 공기의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정화하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심장 활동 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등 기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6시에 예정된 한화이글스 소속 문현빈 방송에서도 나무엑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AI 기반 웰니스 솔루션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제작 요청에 대응해 나무엑스의 혁신적인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세아그룹 모스바니, 2025년 겨울 신상품 공개

글로벌세아그룹의 ‘모스바니’가 겨울 시즌을 맞아 ‘Winter in love’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상품과 화보는 겨울의 풍요로움과 따뜻함을 모스바니만의 감성으로 담아내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화보의 메인 착장은 화이트 머플러와 스카이블루 컬러 머플러로 겨울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한 파자마 촬영에서는 모스바니의 대표 아이템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모스바니는 “Most & Various needs in”의 줄임말로, 당신의 모든 니즈를 담은 가장 다채로운 잡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예지 글로벌세아 모스바니 MD는 “단순 액세서리 브랜드를 넘어 2030 여성들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내외 연속 수상

한샘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더불어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글로벌 톱 100’에 선정됐다.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 검증 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LACP에서 수상한 두 어워즈는 평가 기준과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보고서가 지닌 전략적 창의성 등을 평가하며,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정확성, 명확성을 심사한다.

한샘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제정한 지속가능성 보고 프레임워크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ESG 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비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책임 있는 조달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사업장 근무 조건 ▲인권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제품 안전 및 품질 ▲공정거래 등 총 8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해 보고서에 반영했다. 보고서는 5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인터뷰 등 ESG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노력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권위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SK스피드메이트, SK엔무브와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ZIC 테크' 추진

SK스피드메이트가 수입차 애프터마켓 활성화 및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엔무브와 손잡고 새로운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ZIC 테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연말 ZIC 테크 매장을 오픈해 수입차 운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SK스피드메이트는 가맹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정비 프로세스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지속적인 수입차 증가로 2030년에는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스피드메이트와 SK엔무브는 ZIC 테크 사업을 전개하며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정비용품 공급과 사업장 기술 지원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연말 새로운 브랜드명의 매장을 선보이고 마케팅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환경가전 3관왕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19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9년 연속 ▲비데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시리즈’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온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비데 부문 1위를 이끈 ‘룰루 슬리믹 비데’는 디자인과 위생 기술력, 사용 편의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온 노력이 오랜 기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