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호반사업 상무 입사…계열사 경영관리최은주 대표 등 24명 승진…"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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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주 김상열 회장 차남인 김민성 전무는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호반그룹 측은 "김민성 부사장은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 성장을 견인하면서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부사장은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김 부사장은 미국 UCLA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2024년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를 맡아 계열사 경영관리를 주도했다.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는 최은주 대표이사가 부사장,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포스코그룹 최초 공채 출인 여성임원으로 알려진 최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대응하고 B2C사업 경쟁력 강화로 사업 기반을 확장한 능력을 인정받았다.주요 계열사 핵심보직에는 미래성장을 책임질 전문가를 발탁하며 신사업에 힘을 실었다.대한전선은 미국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며 해저사업부문장을 맡겼다. 이 전무는 1997년 대한전선 입사후 글로벌 역량을 통해 임원까지 성장했으며 추후 해저케이블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호반그룹 관계자는 "명확한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인재에게 리더십 부여해 핵심 전략사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신사업을 비롯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래는 승진인사 명단.◇ 호반그룹▲ 승진부사장: 김민성상무보: 민병규◇ 호반건설▲ 승진상무보: 서완석이사: 노정기◇ 호반산업▲ 승진상무보: 정남권이사: 강한진◇ 대한전선▲ 승진전무: 이춘원상무: 김응서, 백승상무보: 강성중, 김도영, 민경욱, 이정현이사: 박경환, 정홍철, 주성우◇ 호반프라퍼티▲ 승진상무보: 박재신◇ 삼성금거래소▲ 승진부사장: 최은주전무: 이영만상무보: 이남석이사: 이제명◇ 대아청과▲ 승진이사: 김용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승진상무: 이진욱이사: 정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