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일 벤처 30주년 기념식 전야제에서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에기평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일 벤처 30주년 기념식 전야제에서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기후·에너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기평은 창업지원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지원 실적, 우수 사례 발굴, 창업문화 확산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열린 벤처 30주년 기념식 전야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기평은 사업화 R&D, 기술검증·실증, 규제혁신, 기술금융, 판로개척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후·에너지 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해왔다. 특히 사업화R&D–기술검증–실증으로 이어지는 기술고도화 체계를 운영하며 초기 기술의 시장 안착을 지원했다.

    또 기후테크 스타트업 특성을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정량화하는 '기후가치평가', 전문 투자펀드 조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창업지원기관·대기업·연구기관·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검증부터 시장진출, 판로 확대까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선정은 기후·에너지 스타트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든 혁신 생태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 성장을 가속하고 대한민국 기후·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