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 사용행안부 "경기침체 상황이 경기회복 국면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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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민생 회복 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9.22. ⓒ뉴시스
1·2차 두 차례로 나눠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종 사용률이 99.8%로 나타났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9조668억원(1·2차 합산) 중 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에 해당하는 9조461억원이 사용됐다.1·2차 모두 지급 개시 후 4주 이내에 지급액의 75% 이상이 사용되고, 8주 이내에 90% 이상이 사용됐다.업종별 사용은 대중음식점(40.3%, 3조6419억원), 마트·식료품(16%, 1조4498억원), 편의점(10.8%, 9744억원), 병원·약국(8.8%, 7952억원), 학원(3.7%, 3373억원), 의류·잡화(3.6%, 3294억원) 순이었다.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1차 소비쿠폰은 대상자 5060만명 중 99%인 5007만9000명이 신청해 총 9조693억원이 지급됐다.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주 간 국민의 약 90%인 4567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된 2차 소비쿠폰은 97.5%인 4452만7000명이 신청해 총 4조4527억원이 지급됐다.1차 지급은 신용·체크카드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 순으로 지급됐으며, 2차 지급은 신용·체크카드 304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 순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그 간 온라인에 치우쳤던 소비가 골목상권 등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경기침체 상황이 경기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소비쿠폰 지급 직후 6주 간 카드사 매출액 분석 결과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업종의 매출액이 지급 직전 2주 대비 평균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