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중심 보험 유통 구조 위한 디지털 기반 공동 운영체계 구축
  • ▲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왼쪽)와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토스인슈어런스
    ▲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왼쪽)와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3일 삼성생명보험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 기반의 보험 유통 구조 확립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와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양사가 합의하는 업무 등에서 포괄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판매가 아닌 신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보험의 설계·상담·판매 구조 자체를 재정의해 왔다. 실적 중심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의 기존 보장 내역, 재정 상태, 필요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장기적 관점의 제안을 제공하는 상담 문화를 구축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금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 교육·평가·운영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보험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기 때문에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삼성생명과의 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신뢰 중심의 보험 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