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솔루션 모두 현장 적용 가능 수준으로 개발사회문제 해결 효과 확인, 후속지원 강화
-
- ▲ ⓒ카카오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모두콘 2025’에 참가해 테크포임팩트 LAB 2기 주요 성과를 발표하는 세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모두콘은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커뮤니티 기반 AI·테크 컨퍼런스다. 올해는 참석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총 6개 트랙·32개 세션을 마련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테크포임팩트 LAB은 사회혁신가와 현직 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출범한 2기에는 총 109명의 IT 전문가가 참여해 7개 랩(LAB)으로 나눠 기획과 개발, 디자인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이번에 LAB 2기가 공개한 기술 7종에는 ▲쉬운 글 자동 번안 AI 서비스 ‘피치서가AI’ ▲강화도 관계인구 연결 AR 게임 ‘로컬유니버스’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플랫폼 ‘테라스팟’ ▲인공와우 재활 훈련 AI 도구 ’온소리’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커뮤니티 플랫폼 ‘유스잇’ ▲재난 생존 가방 싸기 교육 게임 ‘Bag to the Future’ ▲이동약자 위한 실내 접근성 분석 AI 시스템이 포함됐다.이번 2기 성과에는 1기 운영 시사점을 바탕으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 카카오임팩트의 노력이 돋보였다. 카카오임팩트는 맞춤형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과 가이드북 도입으로 랩 간의 운영 편차를 줄이고, 사회혁신가가 직접 참여하는 리뷰 시스템을 적용했다. 2기에서는 7개 솔루션 모두가 현장 적용 가능한 완성도에 도달했으며 이 중 5개는 외부 확산 가능한 수준의 기술로 확인됐다.카카오임팩트는 개발된 기술들이 사용성을 한 단계 높여 상용화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1기 결과물인 마을 약사 복약 관리 시스템 ‘케어링노트’는 현장 적용 이후 연 상담 횟수 5배, 수혜 주민 수 4배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테크포임팩트 LAB 2기 성과공유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모두콘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1기에 이어 2기 또한 개발된 기술이 프로젝트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활용되어 사회 전반에 임팩트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