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MW 초대형 프로젝트 … 스팀터빈·발전기 공급삼성물산과 계약 체결 … 2029년까지 430MW급 2기 납품중동 연속 수주로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입지 강화
-
- ▲ ⓒ두산그룹
중동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 대형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과 주기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에 총 2400MW 규모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까지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공급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의 카타르 수주는 올해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 3월에도 약 29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