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4분기 임원안전세션 개최 … “협력사 안전 제고 필수”

삼표그룹이 4분기 임원 안전 세션을 열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내년도 안전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삼표그룹은 최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열린 ‘4분기 임원안전세션’에서 내년도 안전관리 전략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올 한 해 안전관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안전 관리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표그룹은 내년도 안전 슬로건으로 ‘같이 하는 안전, 가치 있는 동행’을 선포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올해 안전 활동을 점검한 결과 근로손실재해(LTI)가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지속적인 안전 경영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안전 수준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삼표그룹은 내년 핵심 목표로 ▲안전 성숙도 3.0(독립적 단계) 진입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을 제시했다.

안전성숙도 3.0은 시스템 중심의 관리를 넘어 구성원 스스로가 안전을 실천하는 독립적인 안전 문화가 정착된 단계를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이를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점검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리더십을 발휘해 같이 하는 안전을 실현하고, 협력사와 함께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