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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2조6884억원, 영업이익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6.2% 급증했다.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생산 안정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은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고마진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특수선사업부 역시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매출 인식이 확대됐다.
영업이익 급증에 대해 한화오션은 수익성 중심의 선종 전환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더해 공정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결합되며 이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수주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한화오션은 LNG운반선 13척, 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등 총 100.5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글로벌 신조 발주가 척수 기준 70% 미만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전년 89.8억달러 대비 수주를 늘렸다.
한화오션은 올해도 매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고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상선 부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2번함과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5·6번함의 본격 생산, 해외 주요 프로젝트 수주 추진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