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액체생검학회서 '아아캔서치' 코호트 기반 성능검증 결과 발표8500명 이상 대규모 임상 데이터 … 높은 조기진단 성능-신뢰도 입증
  • ▲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일본 액체생검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하고 있다. 260207 ⓒGC
    ▲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일본 액체생검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하고 있다. 260207 ⓒGC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의 성능검증 결과를 일본 액체생검학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6~7일 일본 도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GC지놈은 'cfDNA 전장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AI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ai-CANCERCH)의 외부 코호트를 이용한 성능검증'을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7일 '액체생검 기술의 개발' 세션에서 이뤄진 발표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맡았다.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WGS)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튜브 1개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검사다.

    이번 연구에서 GC지놈은 대규모 외부 검증 코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검사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는 4063명(암 환자 1117명 포함)으로 구성된 코호트에서 학습됐으며 암 환자 846명과 비암 대조군 3527명을 포함한 총 4373명의 외부 검증 코호트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아이캔서치는 95.5%의 특이도와 함께 전체 민감도 및 병기 가중 민감도 각각 79.7%와 80.2%를 기록했다.

    암종 별로는 기존에 표준선별검사 프로토콜이 부족한 췌장암과 간담도암에서 최대 80% 이상의 민감도를 보여 조기진단이 어려웠던 암종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조은해 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는 아이캔서치가 대규모 외부 검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검진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