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9150만위안에 차량용 LCD 모듈 사업 양도고정비 축소·사업구조 고도화로 수익성 개선 노림수
-
- ▲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 공장ⓒ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난징에서 운영해 온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을 매각하며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직접 생산을 줄이고 외주 체제로 전환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OLED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9일 공시를 통해 중국 난징법인이 보유한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탑런토탈솔루션 난징법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도 대금은 4억9150만위안(약1041억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2026년 7월 30일이다. 난징법인은 IT와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함께 운영해 왔으나, 이번 계약은 차량용 LCD 모듈 사업만을 대상으로 한다.LG디스플레이는 양도 이후 기존에 자체 생산하던 차량용 LCD 모듈을 외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외주화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고객과 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전사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공시상 양도 목적은 “사업구조 고도화 및 수익구조 강화”다.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도 계약 역시 LCD 사업 합리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로, 난징법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인수한 뒤 PBM(패널 본디드 모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