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세라믹스 자회사 미코파워 대상P2·P3 라인 공장 부지 약 20만㎡OLED 투자·재무구조 개선 등 활용할 듯
  • ▲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생산을 멈춘 경북 구미 사업장의 일부 부지를 계열사 미코세라믹스의 자회사 미코파워에 넘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과거 액정표시장치(LCD)를 만들던 구미 P2·P3 라인 공장 부지 약 20만㎡(약 6만 평)를 미코파워에 매각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미코파워는 수소연료전지, 특히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수소 전문 기업이다. 

    거래 대금과 활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구미 부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고도화와 재무 구조 안정화에 투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