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에 수백만 달러 투자로봇 제어용 AI 소프트웨어에 강점, 4억달러 자금 유치도로봇 생태계 확장 포석,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시너지 주목
  • ▲ CES 2026에서 소개된 아틀라스 모습. ⓒ현대차그룹
    ▲ CES 2026에서 소개된 아틀라스 모습.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AI, 로보틱스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에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수백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필드AI는 로봇 제어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술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필드AI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 AI 분야 협력에 나서면서 경쟁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맻었다. 올해에는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사족보행로봇 '스팟'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틀라스 개발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주도하고 있다. 필드AI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배경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