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순익 56.5% 급감 … 예실차 손실·기저효과 영향신계약 CSM 2조663억 … 건강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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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적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와 손해보험·자산운용·증권 등 주요 국내 종속법인,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 실적이 반영됐다.

    GA 자회사의 순이익은 1621억원, 해외 주요 자회사는 117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증권은 각각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인수돼 약 6개월치 손익이 연결 실적에 포함됐다.

    반면 별도 기준 순이익은 3133억원으로 56.5% 감소했다. 의료 이용량 증가로 보험금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데다 전년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장성 중심 영업 기조를 유지하며 상품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판매채널 경쟁력 보완과 시장 수요에 맞춘 상품 출시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보험 판매 확대한 결과 연간 신계약 CSM은 2조66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보유계약 CSM은 8조7137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견조한 신계약 CSM 유입 등을 바탕으로 157%가 예상된다.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은 0.08년을 기록했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건강보험과 장기납 종신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보험금 예실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보험손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해외 법인 성장을 통해 미래 경쟁력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