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등 장기보험 60.9%↓·車보험 적자 전환 영향
  • ▲ 현대해상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급감했다. ⓒ연합뉴스
    ▲ 현대해상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급감했다. ⓒ연합뉴스
    현대해상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급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에 반영된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2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감소 폭은 32.3% 수준이라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이 3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감소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라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가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자동차보험은 90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누적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및 폭우,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계절적 변동성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 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고액사고 발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488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손익도 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다만,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1%로 전년 동기 대비 33.1%p(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8조90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고수익 CSM 상품군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신계약 배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